마리아님이 보고계셔 18 – 콘노 오유키 지음, 윤영의 옮김/서울문화사(만화) |
간만에 보게 된 마리아님~입니다. 어째 갈수록 발행 주기가 뜸해지는것 같군요. 아직 일본판을 따라잡으려면 갈길이 머나먼데 말입니다. 음음.. 그래도 이렇게 번역판으로 볼수 있다는건 좋아요 🙂
..어쨌든, 그래서 1권에서 사건(!)의 모티브가 되었던 학원제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선대 장미님들이 졸업하셔서 무게감이 조금 부족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점점 성숙해가는 사치코사마와 유미,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듯 안정적인 시마코와 노리코, 그리고 만담자매같은 레이와 요시노가 좌충우돌(?)하며 학원제를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습니다.
학원제 연극이 너무 은근슬쩍 지나간 감은 있지만, 대신 토코와 카나코의 이야기가 진행되며 새로운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는게 좋군요. 그리고 학원제가 끝나면서 주어지는 새로운 미션. 19권부터는 사치코사마가 내리신 이 미션이 중심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유미는 과연 이 난관을 어찌 헤쳐나갈지.. ^^
18권까지 오는동안 겨우 1년이 지났네요. 우리 주인공들은 언제쯤이나 졸업하려나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