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와 첼로

아침에는 영화, 저녁에는 음악회.

반지의 제왕을 8:10 메가박스 조조로 관람. 처음으로 본 조조영화였지만 매우 만족. 덜 붐비기도 하고 아침을 일찍 시작하니 시간이 많아서 좋았다. 그럼에도 러닝타임이 길어서 나오니까 11시더라.

저녁에는 아는사람 통해서 김지연 귀국음악회(?)에 갔다. 첼로연주였는데 영 모르는 곡이라서 부담부담. 그나마 마지막의 쇼팽 곡이 괜찮았다. 드뷔시와 바버는 내취향이 아닌듯. 연주자가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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