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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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현대백화점에서 보내준 할인쿠폰도 있고 해서 나름 저렴하게 좋은 작품들을 잘 감상했어요. 물론, 이 전시회는 ‘반 고흐 피카소展’이 아니라,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라는 점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몇 안 되는 두 화가의 작품 수에 실망하거나 하지는 않았다지요. 원래 두 화가의 작품은 너무 입에 많이 오르내려 피하고픈 마음도 있었구요. 오히려 르느와르라든가, 드가라든가, 모딜리아니라든가 하는 흐뭇한 작품을 그려주신 분들의 흐뭇한 작품을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이틀 이미지는 르느와르의 ‘로맨 라코 양의 초상’입니다. 부드러운 터치가 살아있는 어여쁜 아기씨(?)의 그림이죠. 이러한 인상주의, 고흐 등의 후기인상주의뿐만 아니라, 로댕의 근대조각, 피카소로 대표되는 아방가르드 미술까지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작지만 알찬 전시였다고나 할까요.

지난 파리 출장에서 루브르박물관을 가득 채운 작품을 보고 난 후라 그렇겠지만, 작품 수가 적어 좀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적으면 적은대로 만족스러운 전시였네요. 아참, 르네 마그리트전도 가야 할텐데..

링크: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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