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2인분 기준): 스파게티, 올리브유, 마늘, 양파 1/4개, 생크림 1컵, 우유 반컵, 월계수잎, 명란, 브로콜리, 후추, 바질
1. 면을 삶는다. 면마다 다르지만 보통 8~9분정도면 ok.
2. 면을 삶는 동안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조금후 양파도 볶는다.
3. 고소한 향이 날때쯤 생크림과 우유를 붓고 월계수잎, 명란 투척. 원래는 따로 졸여서 크림소스를 따로 만든다고 하는데, 그냥 넣어도 괜찮더라. 끓지않게 잘 저어준다.
4. 면이 익으면 팬에 투척하고, 브로콜리를 적당량 넣어 면과 함께 익힌다.
5. 크림소스가 적당한 점도가 되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 후추와 바질로 마무리.
파스타를 해보기 시작한지 5년째. 익숙해지면 정말 빨리 간단히 할수있는 요리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찌개나 반찬류보다 쉬운듯. 처음에는 2번과정에서 거의 마무리되는 알리오올리오(올리브소스파스타)나 2번 이후 시판 스파게티소스를 사용하는 파스타를 주로 하게 되지만, 멀어보이던 크림소스도 생크림을 쉽게 구할수 있게 되면서 금방 익숙해지더라. 오히려 지금은 토마토소스가 새로운 목표가 되어가는듯 (직접 토마토를 구입해서 소스를 만들어보고 싶다)
생크림 수급이 가장 문제인데, 수퍼나 마트에 가보면 의외로 작은게 있다. 내가 사용하는건 250ml짜리 휘핑크림. 성분을 잘 봐야하는데, 가끔씩 휘핑전용으로 나와 설탕이나 당 등이 가미된게 있다. 이런걸 썼다가는 그날 요리는 쫑이라는.. 무조건 생크림99%를 확인할것!
그 외에 구하기 힘든 재료는 다 옵션이라 생각하면 될듯. 월계수잎이나 바질은 없어도 된다. 있으면 플러스알파라고 생각하는 정도이니 두가지 재료는 없더라도 꽤 괜찮은 소스가 만들어진다. 결국 중요한건 파스타 삶는 시간과 생크림인듯. 여유있는 주말 한번쯤 해볼만한 요리 🙂
짱 맛나요 캄사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로 찾아뵙겠습니다 🙂
우와. 나두 이대로 해 봐야겠다. 장난아닌데. 맛나보인다. 5년째라구?????!!
맛있어요. 결혼하면서부터 시작한 파스타니까 5년째 맞죠? 그런데 호주서도 명란젓 구할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