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끗

바쁜주말.
간만에 대예배 드리고 교보에서 점심먹고
딩가딩가 책보다가 보아 싱글음반 구입.
4시에 송년음악회가 있어 여유잡고 가려는데
지하철 내려가다가 발을 삐끗(!)

…심하게 삐었다.

뭐, 사실 걷지 못할 정도는 아니고
워낙 발목이 유연한지라(퍽!)
아직까지도 통증이 남아있다는게 문제일 뿐.

어쨌든, 무사히 예술의전당까지 가서
베토벤 합창교향곡을 잘 듣고 왔다.
예전의 지루했던 기억과는 달리
상당히 웅장한 멋진 곡이었던듯.
(근데 네 악장이 따로노는듯한 느낌이 좀)

파스붙이고 있다. 욱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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