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연기


며칠 전부터 기다리던 날이지만 중요한 일이 생기면 ‘그럴 수도 있지’ 라며 넘기는거죠. 아쉽긴 하지만 그런건 서로가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다음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한단 더 쌓아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덕분에 일찍 들어와서 컴퓨터도 손보고, 드라마도 보고, 애니도 봤습니다. 삼순이는 대박 웃겼고 – 변비 삼식이한테 옮아라~ 라니.. – 씨앗건담운명은 아스란의 부활 조짐이 보입니다. 나루토는.. 여전히 느린 진도를 자랑하는군요.

벌써 6월의 마지막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가하면서도 많은 변화를 예고하듯 생활이 꿈틀거리는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좀더 좋은 방향으로, 좀더 바른 쪽으로 움직여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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