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동안 팀장의 잦은 출장으로 방학과 다름없는 직장생활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때의 꿈, 팀장이 귀국하자 프로젝트가 쏟아져나오는군요.
첫번째로 어제 모 프로젝트가 시작하면서 제 파트 사람들에게 일을 배분하고 일정을 협의했습니다. ‘씁, 한동안 놀았으니 조금 일해줘볼까’ 하고 일정을 메일로 날렸더니, 팀장이 부르더군요.
“자네가 할 일은 따로 있으니 일을 다른사람한테 넘겨 다시 작성해 보게”
…일정을 넘기고 나니 커다란 프로젝트 하나가 통째로 안겨졌습니다. 이일을 어쩌나. 당혹스럽습니다. OTL
2. 뭐, 그건 그거고, 오늘은 연구소 조회가 있었습니다. 라운드티를 못입게 되고, 점심시간이 짧아졌습니다. 하지만 다 남들한테 들었던 내용이고, 사실은 조회시간 내내 zzz… 예비군훈련의 학습효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3. 기분좋은일 하나. BB라는 자격증 시험요건을 위한 개인프로젝트 결과가 승인됐습니다. 수많은 반려된 프로젝트 속에서 당당히 통과. 이제는 시험공부를 해야하네요. 훗, 그깟 500page짜리 교재.. (반어법이라죠) -_-;;;
4. 삼순이 보고 들어왔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최고입니다. “누구맘대로!!!” (크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