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 아이폰4s 예약 등등

1. iPhone4s 예약
뭐, 제건 아닙니다만.. (쑥스..)

마나님은 아직 2G폰을 사용중이십니다. 그 유명한 모토로라 레이저 라임 에디션을 사용중이지요. 바꾸려면 바꿀 기회도 있었습니다만, 우선 011 번호를 유지하려다 보니 3G 전환에서 걸리고, 마나님 회사 쪽에서 SKT가 더 잘 터진다고 하더군요. 어쨌거나, 이모저모 다 비교한 다음에 SKT로 결정. 음악/영상을 많이 안보는걸 고려해 16GB 블랙으로 결정했습니다.

4일 0시가 되어 드디어 예약 돌입. 처음에는 두번정도 시도하면 한페이지씩 넘어가는데, 뭐 이렇게 단계가 많은지.. 예약 신청 – 실명 인증 – 모델 선택 – 가입 조건(성인/미성년/법인 등등) – 계약서 작성(현재번호 확인/수령지점 입력) – 동의서 확인 – 본인 인증 – 승인 완료까지. 페이지마다최소 3회씩은 본것 같습니다. 계속 실패하다가 결국 성공한건 새벽 2:15. 이럴거면 2시부터라고 하라능!

…어쨌든, 1차수 예약 성공했네요. 11일 기다려야겠습니다.

2.라마즈 교육, 요가
마나님 출산일이 다가오는지라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들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토욜에는 병원에서 하는 교육을, 일욜에는 부부가 함께하는 요가를 하고 있어요. 이번 교육에는 출산영상을 봤는데, 그간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던걸 실제 영상으로 보니 좀더 현실감이 드는군요. 아, 이제 한달 반 남았습니다 ^^

요가는 원래 마나님 몸을 좀 편하게 하려고 신청한건데, 뻣뻣하게 굳어있던 몸을 풀어주는게 좋아서 제가 오히려 더 즐겁게 다니고 있네요. 줄이나 블럭, 볼 등을 사용해서 무리하지 않게 스트레칭을 하니 몸이 많이 편해집니다. 그동안 확실히 운동부족이었던것 같네요.

3.집안일
보통 문을 닫고 다녀서 먼지가 많이 들어오진 않지만, 그래도 1,2주씩 있다보면 먼지가 많이 보입니다. 추워지기 전에 청소기 돌리고 걸레로 닦고, 그동안 복잡하게 이것저것 쌓여있던 식탁도 정리하고, 욕실에 물 잘 안내려가던 배수구도 청소하고, 주말동안 먹은것들 설거지도 하고, 넣어두었던 가습기도 꺼내서 닦고 가동 시작하구요.

휴, 속이 시원~하네요.

4.요즘 음악
한동안 멜론Top100 이런거 들었는데, 참 오래 안듣게 되더군요. 요즘 음악이 그런건지 처음 받았을 때만 몇번 듣고 그 후에는 별로 끌리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예전으로 회귀해서 어릴적 듣던 앨범들을 듣고 있습니다.

가요는 박정현1집, 이소라6집, 바비킴1집 (이게 최신). 주로 듣는 팝은 마이클잭슨 Dangerous, 마이클볼튼 Soul Provider, 머라이어캐리1집, 록시트 Look sharp!, 본조비 Slippery when wet, 배드잉글리시1집 등등. 아, 간만에 들으니 좋구만요. 나이들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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