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마을이란 닌자들의 마을에서 어릴적부터 외톨이로 자라난 나루토. 어릴적 마을을 습격한 구미호의 영이 봉인된 아이였기에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았지만, 자신을 보살펴준 이루카 선생님이 있었기에 닌자의 꿈, 마을의 지도자인 호카게의 꿈을 품고 열정적으로 배우고, 수행하고, 싸워나갑니다.
천재 소년 사스케, 똑부러지는 사쿠라, 그리고 리더 카가시와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는 정말 순식간에 보는 사람을 몰입시켜버립니다. 처음에는 진행이 너무 느리다고 생각했지만, 보면 볼수록 한편 한편이 너무 빨리 끝나는것 같아서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개성이 넘쳐 한명 한명의 이름과 모습이 그대로 기억됩니다. 이런 기분은 오랜만이네요.요즘은 모래마을과의 공동전선이 더욱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나루토와 비슷한 취급을 받다가 나루토와의 싸움을 통해 자신이 갈 길을 깨달아가는 사폭(沙爆)의 가아라가 매력적이네요. 앞으로 라이벌이자 친우인 사스케와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도 미지수. 더욱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
나루토 정말 재미있게 봐서, 만화책으로 모두 모우고 있습니다. 애니 같은 경우는..
그 원작과는 다르게 전개되는 추가 스토리와 어느 작품이나 가지고 있는 질질 그는 성향
때문에 보지 않는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원피스가 있겠군요;
그렇다고, 애니 자체를 싫어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런 저런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지요. (원작과 다른 노선으로 질질 끄는 것만을 싫어 할 뿐;)
저도 한참 보다가 말았습니다..
다 좋은데 내용을 너무 질질 끌더군요… ㅡ,.ㅡ
보여준거 또 보여주고 또 보여주고… ㅡ,.ㅡ
그래서 화딱질 나서.. ㅋㅋ
아크 / 나루토는 질질 끌기는 했어도 원작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너무 충실하게 나가느라 진도가 나가질 않더군요 ^^; 너무 엉뚱한 길로 빠져들어가는 테니프리와 상당히 대비되더라구요.
Dr.Ocean / 연재중인 만화를 애니화하는데 있어서는 어쩔수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작에 없는 에피소드를 억지로 만들어넣어 황당한 전개를 만들어버리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한꺼번에 몰아서 보니 지루한건 좀 줄어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