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듯하다. 바람도 쌩쌩 불고 낮에도 꽤나 차가운 공기. 이번 겨울들어 처음으로 목도리를 하고 나왔다.
퇴근 후 스타벅스. Howl’s Moving Castle을 거의 다 읽었다. 크리스마스용 빨간색 컵으로 바뀌었다. 겨울전용 메뉴인 토피 넛 라테를 간만에 먹어봤다. 달콤한 맛. 새 메뉴인 페퍼민트 라테는 작년 미국출장때 마셔봤던 기억이 있다. 독특한 맛으로 기억되는데 그 즐거움은 나중으로 미루었다.
길고 추운 겨울. 이번 겨울을 나려면 마음무장을 단단히 해야겠다.
‘와우’로 겨울을 나자니까네~
성진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