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바쁜 주말. 토요일은 이래저래 운전할 일이 좀 있었고, 간만에 처가에 다녀왔다. 날씨도 좋아서 마나님이 율동공원 주변의 카페 한곳으로 불러주셨는데, 나름 널찍하면서도 통풍도 잘되고 건물도 멋스럽고 호수경치까지 좋아서 대만족. 와플플레이트와 아메리카노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이름은 Wallpaper. 같은 계열의 삼청동 & 성북동 매장은 평이 갈리는 모양인데, 분당의 이곳은 주위 환경 덕분인지 (아님 오픈한지 3일밖에 안되서인지) 아주 만족스러웠다. 지금 맛과 서비스를 잘 지켜갔음 좋겠다는 바램.
주일날은 아침일찍 일어나 운동으로 체력을 다지고, 다음주부터 레슨 등록. 석달쯤 열심히 배워서 실력을 쌓아가야겠다고 다짐중이다 – 근데 오전8시 타임이라 제대로 출석만 하더라도 성공이라능. 본가에 살짝 들러 맛난 된장찌개로 식사를 하고, 교회에 다녀옴 – 일찍 일어나서인지 넘 졸렸다. 흑.
귀가해서는 제대로 여름맞이 대청소 시작. 그간 쌓인 먼지를 다 쓸어내고 설거지와 세탁을 돌리는 동시에 걸레질까지. 할때는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니 뿌듯하더라. 이제 보이는 부분좀 깔끔하게 정리를 해야.. 주중에 열심히 정리하고 손님맞을 준비를 좀 해얄듯.
이제 한주 시작. 몇가지 지를까 말까 생각중인데, 시점을 잘 잡아봐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