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코딩신이 강림하셔서 정신없이 프로그래밍을 한 후 간만에 일찍(?) 퇴근했다. 지하철 파업 때문인지 거리에 차가 많았지만 그런것 치고는 짧은 시간에 집에 도착. 책 한권 집어들고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를 앞에 두고 이영도씨의 ‘피를 마시는 새’와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를 읽었다. 이런 잠깐동안의 휴식은 ‘집-회사’의 무한루프 사이에 잠깐의 틈을 만들어주는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여름들어 가장 더운 날답게 밤까지도 푹푹 쪘다.
오늘의 애니
* 강철의 연금술사 40화: 슬슬 마무리단계. 긴장감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다. 최후의 결전이 가까와졌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