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복잡한 일을 하나씩 해결하는 하루였습니다.
우선 예전에 쓰던 컴퓨터 판매. 방 한구석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던 녀석을 며칠 전에 경매에 내놨는데, 반나절만에 구매자가 나타나 즉시구입을 했습니다. 어젯밤 끙끙거리며 포장해서 오늘 낮에 택배기사를 만나 발송 완료했습니다. 제대로 도착해서 확인만 되면 완료. 기다릴 일만 남았습니다.
두번째로 회사일. 마음 한구석에 한참동안 찜찜하게 남아있던 부업무 하나를 다른 사람에게 넘겼습니다. 덕분에 마음은 좀 가벼워졌네요. 그래도 일은 여전히 많습니다만, 찜찜한게 없어졌다는 것만으로 만족. 이제 다음주 품평회만 잘 넘기면 될텐데 말이에요. (그걸 위해 주말인 내일도 출근합니다 -_-)
[spoiler show=”그리고 마지막” hide=”꺄핫~ >_< "]...이제까지의 잡담은 이것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caption id="" align="alignleft" width="200" caption=" 드디어 도착한 iPOD mini !!!"][/caption]겉으론 신경 안쓰는 척하면서 내내 늦어지는 배송때문에 한참을 마음졸였거든요. 게다가 애플에서 가격인하 철회한다는 말+쇼핑몰에서 추가요금을 요구한다는 소문까지 합세해 설상가상. 하지만 결국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인하된 가격+3%할인까지 해서 상당히 싸게 구입했네요. 좋아라~
박스는 역시 애플. 하얀색에 꼼꼼한 포장이 정말 예술입니다. 어떻게 여는가 싶었는데 위쪽을 들어올리니 반지의 제왕 DVD 박스처럼 반으로 열리는 모습. 게다가 겉으로 보이는 클립과 아이팟 외에 잡다한 부품과 설명서는 박스 속에 살포시 숨겨져 있더군요.
현재 드라이버 다 설치하고 얼마 없지만 미리 설정해놨던 곡들 다운로드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충전중. 처음에는 좀 당황스럽지만 역시 애플다운 깔끔한 인터페이스. 마음에 쏙 드네요.실제 청음은 내일 출근길에 해보게 될것 같습니다. 아아, 약간의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spoiler]
아아, 약간의 질투심이 생겼습니다. -_-
나두 부러워.
그런데 난 아직 PMP-1000 할부도 다 못 갚았다지. ㅠ.ㅠ
성진 / 질투심을 지름신으로 승화시켜 보세요 🙂
은 / 와아, PMP 언제 구입했어요? 한번 보고싶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