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프로그래밍 & 집들이

사실 사용하는건
ver.6.0 입니다만..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개발하는 제품이 ARM processor 기반이기 때문에 주로 콘솔 상에서 작업을 하는 관계로 Windows는 그저 컴퓨터를 돌리기 위해서만 사용할 뿐이었죠. 헌데 어쩌다가 간만에 윈도 프로그램을 하나 작성할 일이 생겨 Visual C++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입사 초기에 윈도 프로그램을 작성할 일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Borland社의 C++ Builder라는 녀석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Visual C++을 사용하다 보니 예전의 C++ Builder가 그립군요. 점수를 주고싶은 점은 단지 참고서적같은 MSDN 뿐, 나머지 모든 기능에서 C++ Builder가 훨씬 다양하고 쉽게 구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그렇더라도 간만에 하는 일이라 약간은 재미가 있군요. 한동안 ‘재미없어~’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던 터라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이리저리 컨트롤을 배치하고 내용을 바꿔주는 일도 괜찮고, 한동안 멀어져 있던 C++ 프로그래밍도 기억을 되새기는 즐거움이 있군요.

오늘은 지난 겨울 1박 2일로 부산까지 내려가 결혼식에 참석했던 호모군 (김모군, 이모군 식으로 호모군입니다 -_-) 집들이가 있었습니다. 냉메밀국수, 월남쌈, 돼지고기바베큐, 수박화채, 감자송편 등의 화려한 메뉴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면서 즐거운 시간이었군요. 물론 술도 맥주, 오십세주, 짐빔, 버번콕 등으로 매우 다양했습니다. 동기중에 강남 삼성 래미안에 거주할 수 있는 녀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의 애니 (오늘은 못봤으니..)
* 하레와 구우 11, 12화: 개그소재가 떨어진 모양. 크레이브가 나오면 재미없다.
* 하나우쿄 메이드대 12화: 멋진 마무리. 리뷰 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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