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틴 던스트와 폴 베터니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말하자면.. 윔블던과 테니스라는 상황을 배경에 깔아놓은 귀여운 사랑 이야기랄까요?
미국의 떠오르는 혜성같은 스타 리지 브래드배리, 그리고 영국의 희망(이었던) 은퇴 직전의 선수 피터 콜트. 윔블던 대회를 앞두고 만난 두 명의 남녀가 연애하는 이야기입니다. 뻔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꽤 재미있어요. 중간중간 양념처럼 등장하는 다른 선수들과의 대결도 흥미롭고, 옛날 피터가 한끝발 할때 (어떤 사건을 계기로) 리지가 반했다는 설정도 묘한 재미를 주네요.
커스틴 던스트가 별로 예쁘지 않다는 사람들이 주위에 꽤 있지만, 확실히 묘한 매력이 있어요. 윔블던 사진 갤러리에서도 포스터는 이상하게 사진을 잘 안받는데 스틸컷이나 영화 중간중간에는 꽤 귀엽게 잡히는 장면이 종종 있거든요. 덕분에 즐거운 감상이었어요. 가끔씩은 이런 영화도 괜찮죠. 그럼요 🙂
커스틴 던스트..정말 조아해요..
매력이 너무 넘치는것 같아요..
Kay님 / 앗, 오션님의 그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