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어쩌다보니 대륙의 반대편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필이면 이런 와중에 제네바에서 국제회의가 잡혔더라구요. 회의를 마치고 저녁식사하러 가는 길에 본 한가위 보름달은 스위스에서도 참 밝더군요 🙂
뭐라고 끄적거려야지 하면서 바쁘다는 핑계, 출장이라는 핑계, 기분이 안난다는 핑계 등으로 한참을 멀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더 생활이 정리가 안되고 이리저리 복잡해지기만 하더군요. 글을 쓰면서 하나하나 정리해보든지 해야겠습니다.
어느새 10월입니다. 은근슬쩍 2007년도 4/4분기가 되어버렸네요. 밝은 달처럼 밝은 마음으로 새로운 분기를 잘 정리하기를 바래봅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 오랜만입니다!
왜 지구 반대편까지 가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여전히 잘 지내고 계신것 같아요 ^^)/
아하하, 회사 출장때문에 종종 열두시간씩 걸려 날아다니곤 한답니다. 아이스크림과 함께하는 생활은 즐거우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