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올줄 알았던 팀장이 오늘 나타났다.
뭐, 있다고 그렇게 부담이 되는건 아니지만, 출장가서 그룹장하고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지 오자마자 닥달 모드로 진입. 두시간에 걸친 회의+압박으로 머리속이 북작북작하게 되어버렸다. 덕분에 하루 공쳤다. (물론 핑계)
답답한 기분이야 알겠지만 그러면 쓰나~ 라는 느낌. 소프트웨어를 전혀 안해본 사람이라 이쪽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만큼 참을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때까지 많이 참지 않았냐..고 하면 그렇다고 해줄 수는 있지만, 이건 참고 말고 하는게 아니라 이해하고 못하고의 문제라.. 조금 다르지 않은가 하는 생각.
어쨌든 본격적으로 일을 해나가야겠다. 아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회사에서는 자꾸 이상한 일만 일어난다. 다 부회장때문이다.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