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보에서 로모인화하고 위치스 테이블에 가보았으나 오늘도 휴무. 대략 낭패.. -_-
호암갤러리에서 동진형을 만나 피카소의 예술과 사랑전을 감상. 단색조라 약간 지루한듯 했으나 보면 볼수록 ‘훗~’하는 웃음을 짓게 만드는 작품이 많았다. 피카소가 현대에 태어났으면 멋진 패러디 화가 (또는 만화가)가 되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작품은 일본 춘화를 보는듯..
공짜인 김에 로댕갤러리의 오노요코전도 보러 갔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 등쌀에 작품 이름만 확인하고 나옴. 대략 느낌은 행위예술에 가깝다는 것 뿐. 좀더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즐겁게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으나, 아쉬움.
허형만커피집에서 핸드드립연습, 야모야모에서 캘리포니아롤 등으로 저녁식사. 캘리포니아롤이 제일 맛있었다. 재균형 만나서 길거리 고양이와 사진찍으면서 놀다가 아이스크림 먹고 오늘하루 쫑. 바쁜 하루였다. 내일은 집에서 놀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