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7 생각


오목사님의 말씀은 힘이 된다. 신념이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신념이 정당한 사람의 말은 그만큼의 설득력+침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생각의 배경이 듣는 사람과 어느정도 일치해야 말이겠지만. 그런 면에서 상당히 상성(?)이 좋은 편이라 생각한다. 다음주부터 한동안 말씀을 못듣겠지만, 그만큼 오늘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가장 필요했을 때, 가장 감동했던 순간을 기억하자.

조사(弔事)가 주위에 종종 있다. 서로가 상을 당했을 때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그만큼 위로가 될 수 있는듯. 친한 친구사이의 경조사는 무언가 특별한 느낌을 준다. 그만큼 여러 일에 대한 동기화(Sync.)가 잘 일어나는 것인지도.

그런 이유로, 오늘도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는 않았다. 마음을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그러기에 사람 사이의 믿음과 감정의 흐름이 중요한 법. 조금 더 기다리고 조금 더 믿어주고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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