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커트라인은 넘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이란게 있으니.. 여전히 약간의 불안감은 남아있군요. 사실 그쪽까지 갔으면 아는 사람들한테 연락해서 저녁이라도 함께 할 수 있을테지만, 시험보러 그곳까지 갔다는데 나중에 불합격이라면.. (으윽) 뭐, 그래서 바로 귀가했습니다.
간만에 여유있는 저녁을 보냈습니다. 책도 보고, TV도 보고, 빵도 먹고(?), 게임방송도 봤군요. ‘기획천재가 된 홍대리’는 생각보다 가볍더군요. 약간은 실망. 그래도 한번은 읽어야지 하고 보고 있습니다. 게임방송은 우주배 스타리그의 박정석vs조용호戰. 재밌긴 한데 정말 길더군요. 4차전 보다가 나머지는 내일로 미룹니다.
시험도 끝나고, 저녁도 더위가 많이 수그러들었고, 모님께서 즐거운 사진도 보여주셨기에 기분좋게 잠자리에 들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작은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야죠 🙂
점점 휴가가 가까와옵니다. 내일부터는 슬슬 갈 준비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