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

1리터의 눈물4점
키토 아야 지음, 한성례 옮김/이덴슬리벨

이상하게 기내영화는 계속 업데이트가 되는데 기내도서는 전혀 변화가 없군요. 전번에 읽었던 책이 그대로 다 있는걸 보니, 출장때마다 읽으면 전부 다 보게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도서쪽에도 신경을 좀 써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1리터의 눈물은 키토 아야라는 여학생이 운동신경이 마비되어가는 불치병에 걸리면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 치료활동 등 자신의 생활에 생기는 변화와 자신의 마음, 결심을 적어나간 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세상을 경험해가고 조금씩 알아나가야 할 나이에 너무 힘든 짐을 지게 되었음에도, 희망을 가져보려고, 무언가 자신이 세상에 살아있다는 의미를 남기려 노력하는 모습이 눈물겨운, 그런 책이죠.

장애인에 대한 시선, 그리고 그들 자신의 노력. 외부에서 보는 것과 자신이 그 입장에서 생각할 때 과연 우리가 어떤 자세로 그들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말 한 마디, 조그만 행동 하나가 얼마나 다른 충격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어떤게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서로를 대하는 자세인지를 자연스럽게 익혀나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녀는 갔지만, 책을 통해서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장애인에게 조금 더 따스한 시선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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