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9. 학부 동기모임

사당역 KOBA. 왠지 모르겠지만 이름만 듣고서는 무슨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킹크랩 전문점같은 느낌이었는데, 예상외로 돼지고기 바베큐 전문점이었다. 멤버는 최동, 병원, 조황, 추굥, 돈, 나까지 6명. 70명 가까운 동기중에 모이는건 거의 이정도로 굳어진듯. 역시 우리 나이 또래가 가장 바쁜 때라는게 맞는것 같다.

모듬과 소세지, 살코기 바베큐를 먹었는데 꽤 괜찮았다. 다만 맥주랑 함께 먹느라 배불러서 혼났음.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오늘 불참한 탁세가 종기원에 입사했다는 소리를 듣고 전화해서 다들 한마디씩 놀렸다. 영 안어울리는 조합이라 다들 돌아가며 놀리긴 했지만, 그래도 잘해나가길 바라는 마음. 그런데 벌써부터 눈치를 보는걸 보니 걱정은 된다. 괜찮으려나.

간만에 당구치고 귀가. 6명중 반이 유부남이다 보니 이제는 밤새워 노는 일은 다들 삼가는 분위기다. 부담없어 좋은 면도 있지만 약간은 아쉽기도. 편한 친구들이라 즐거운 모임이었다.


오늘의 애니
* 플라네테스 22화: 하치마키,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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