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주말


1. 토요일에는 스타워즈를 보고 동진&박상부부를 만나 저녁을 먹었습니다. 삼김(三金)이란 체인점이었는데, 김치찜이란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더군요. 찐 김치와 고기 세덩어리, 그리고 두부. 맛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그리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함께 주문한 초대형 계란말이가 마음에 들더군요. 다음에는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만 먹어볼까 하고 있습니다.

2. 일요일은 그럭저럭 무료했군요. 지금 생각하니 브레송展이나 보러갈걸 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람이 바글바글하다니 뭐.. 별로 아쉽진 않습니다. 저녁때 갑자기 친구가족(부부+5살바기 딸네미)이 찾아와 식사를 함께 했어요. 곧 유학을 갈거라 지금 자주 봐놔야 할것 같습니다.

3. 월요일은 쉬는 날이었습니다. 종종 만나는 사람들한테는 회장 생일(-_-)이라 쉰다고 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노조창립일. 평일에 시간이 나기는 정말 간만이라 얼마 전에 온 리콜안내를 보고 양재 서비스 센터를 찾아갔습니다..만,

어쩐지 이상하다 했더니 전산착오라더군요 –;;;

덕분에 공짜로 엔진오일교환 서비스만 받고 왔습니다. 뭐, 기름값 대비 엔진오일값 하면 이득이긴 하지만 왠지 속은 기분. 그래도 그쪽 동네 견문을 넓히고 왔다 생각하면 괜찮은지도.. (새로생긴 이마트도 보고 왔어요 ^^)

4. 저녁때는 간만의 나들이. 서울시내와는 달리 한참 달려봤더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겨우 약간 교외로 나간 것뿐인데 공기가 훨씬 시원하더군요. 확실히 서울 공기가 많이 더운듯.

5. 대화를 나중에 돌이켜보면 무언가 놓친 것이 있는 것 같아 찜찜함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사람의 마음이란게 항상 부족함을 느끼기 마련이라 그럴지도. 욕심 때문일지도. 하지만 상대에게서 무언가를 바라기보다는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똑바로 설 수 있어야 사람들과도 바른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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