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wo라는 개발사의 예술작품같은 모바일 게임입니다. 원래 iOS용만 있었는데, 어느새 안드로이드로도 제공하고 있더군요.
기본적으로는 길찾기 류의 퍼즐게임입니다. 어셔의 그림같은 환상적인 건물이나 동굴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컨트롤을 이용해서 특정 포인트에 도달하면 미션이 완료되는 형식이여요. 난이도는 전혀 어렵지 않고 전체 플레이 타임도 정말 짧지만, 주인공 소녀의 움직임과 디테일, 그리고 효과음과 배경 음악이 한 편의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원래는 오리지널 스토리만 진행하려 했는데, 너무 아쉬워서 추가로 Forgotten Shore라는 확장 스토리까지 결제하고 끝내버렸네요.
주인공 소녀인 아이다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함께 스토리를 도와주는 토템도 너무 귀여워서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간만에 만족도 100%인 작품 하나 찾았다는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