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 만드는 여성스러운 그런 프로젝트가 아니라, ‘프로젝트가 뉘집 방석이냐, 자꾸만 뒤집게!’ 라는 이야기.
요즘처럼 의욕없고 재미없는 일상이 계속되기도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서도 돈이란 것을 벌기 위해 그럭저럭 힘내서 끄적끄적 일을 해나가는 중. 그리 흥미가 없는 일에 힘을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부담가고 힘들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하루하루.
그런 가운데 오늘 퇴근시간 즈음, 사업부 쪽에서 온 전화 한통이 팀을 발칵 뒤집어엎었다. 지난 며칠간 팀장과 하드웨어 담당자가 그쪽으로 가서 며칠동안 협의하고 올라왔는데, 갑자기 어떤 기능 하나를 추가해달라고 한것. 그쪽 사업부는 꼭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는데 찬물까지 끼얹는데 일가견이 있는것 같다.
어쨌든, 소식이 전해진 후 팀은 분노와 좌절의 도가니. 팀장은 그래도 팀장이라고 분위기좀 살려보려 발버둥을 치는데 다들 코웃음이다. 될대로 되라 분위기. 좀 제대로 돌아가나 싶더니 이번에도 일정은 어디로 달려가는지 모르겠다. 아아, 이런 바보같은 시스템은 정말 지겨워라.
어제 인가 오늘 아침 뉴스에서 이라크가 나오는데 L쥐 간판이 보였다.
그래도 무지 반갑던데..
미국와서 생활하면 그 시스템이 언젠가 그리워 질지 몰라.
미국 안올려? ^^;;;
성진 / 요즘 ‘파리의 스노우캣’ 때문에 파리에 끌리는 중 😛
여름에 파리에 가볼까.. 흠.
여기선 가깝잖아..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