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미야 토모코 씨의 노다메 칸타빌레, 엉겁결에 집어들었다가 대박 터뜨렸습니다 -_-;;;
사실 그간 여기저기에서 노다메 칸타빌레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참이나 전에 봤던 1, 2권은 그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내 취향이 남들 취향과 좀 다른가보다 하고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문득 집어든 3권은 조금 재미있어지더니, 하나 더 보자 하고 집어든 4권에서 폭발, 단숨에 몇시간동안 5~10권을 읽어버렸습니다. 혹 11권이 없나 하고 여기저기 웹을 뒤져봐도 아직 발매소식은 없군요, 흑.. T_T
처음에는 (사실 맞지만) 단순한 음악대학 에피소드인줄 알았는데, 보다 보니 점점 주인공인 치아키와 노다메의 성장기로 흘러들어가더군요. 어릴적부터 인정받아온 수재이자 지휘자 지망생 치아키와 피아노에 대해서는 천재이면서 어리숙하기 그지없는 엽기녀 노다메의 모습이 한편 한편 넘어갈수록 매력적으로 변해갑니다. 마치 예전 스바루 열한 권을 단숨에 읽어버린 기억이 연상되네요.
아직 완결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내용만으로도 만점을 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한편 한편에 담겨있는 클래식 곡을 찾아서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
이거 재밌죠. 저도 전권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 덕에 개그순정물도 찾아보게 됐죠.
미고 / 개그순정물 – 이런 식으로도 분류를? 재밌는 명칭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