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화장실 벽에는 ‘데드라인으로 경영하라’는 모토가 붙어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이라기보다는 ‘벼락치기하는 기분으로 일해라’ 라고나 할까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항상 쫓기는 기분입니다. 무언가 하면서도 ‘이러면 안되는데 기한을 맞추려면 어쩔수 없어’ 란 생각이 종종 들 정도니.. 아무리 합리적으로 시간을 조정해달라고 해도 그쪽도 그 나름대로 더 위에서 쪼이는 입장이라 힘든 모양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살 힘을 얻는 것은…
다시 aiko에 불타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
Smooch! 란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너무 귀엽.. (꺄아앙~~~ >_<) 새 앨범에서 처음 필이 꽂힌 곡인데 역시나 뮤비도 마음에 쏙 드네요. 더불어 be master of life 란 옛 곡도 좋아지고 있어요. 여기저기 사이트를 뒤지다가 알게 된 사실은.. 앨범 케이스 뒤쪽을 열면 '아이코의 메시지가 들어있다는' 사실. 아아, 글씨도 귀여워라. 어제밤에 열어보고 혼자 좋아했습니다 ^^;;;
– aiko가 팬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
aiko입니다. 저의 앨범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페이지를 바로 찾아내신 분도, 좀 걸려서 찾아주신분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기요.. ‘꿈’이라는 단어를 사전으로 찾아보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 “덧없는 것”
정도로 쓰여 있잖아요? 그래도 저는 생각해 봤답니다.
꿈을 가지고 살고 있기 때문에 매일 힘낼 수 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은 절대 즐겁다고!!
이 앨범을 통해 만난 당신에게 그런 행복한 기분이 하나라도 우러날수 있도록
“꿈속의 똑바른 길”(주:앨범명)을 바칩니다
…다음 아이코 공식 팬클럽 caretta님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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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aiko가 더 좋아졌습니다 🙂
그러고 보니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카레이도 스타와도 상통하는 맥락인듯. 이런 스토리에 약한가보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의외로 단순한가, 나?
저도 aiko는 옛날부터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습니다. 음악도 좋고 아이코 의 성격도 멋지고 말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곡은 역시 아이코의 명곡중 하나인 사쿠라노토키(櫻の時)
아크 / 사쿠라노토키는 독특한 멜로디가 매력적이죠.
옛날부터 좋아하셨다니, 좋은 곡 있으면 가끔이라도 추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