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KO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인 aiko에 관심이 생겨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 예전 원사운드에서 들었던 aiko의 공연영상을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들고 있다. 가방, 투구벌레라는 두 곡을 듣고 필이 딱 꽂혀버렸으니 말이지. 아무래도 나는 약간은 가녀린 목소리 + 서정적인 멜로디 + 마음을 파고드는 가사에 약한가보다.

일본 현지에서 구입하는 가격을 알아봤더니 대부분 3만원대 중후반.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음반가격이 만원대인데 일본은 희한하게 비싸다. 아무래도 물가차이겠지 하면서도 아쉬움. 우선 따로 구해서 들어보고 나중에 일본갈일 있을때 사던지 해야겠다.

키도 몸집도 작지만 어릴적 피아노도 치지 못할 적부터 악보를 보았던 천재. 수업은 물론 집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아 친구가 일부러 먹을거리를 종종 문고리에 걸어놓아줄 정도로 괴짜. 하지만 공연에서는 모여든 관객을 모두 바라볼 수 있도록 높은 받침대 위에 올라가 직접 노래부르고 이야기하는 배려. 그리고 노래부를 때의 열정. 정말 멋지다.

…그러고보니 국내가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정현님(Lena Park)과도 공통점이 많은것 같다. 키도 작고, 멜로디가 부드럽고, 가사가 좋고.. 취향이네, 취향이야…

링크: love love aiko

3 thoughts on “AIKO

  1. 구하려는 게 어떤 거야?
    아마존 재팬에 가서 봤더니 너무 많아서 모르겠어.
    내가 그쪽에서 사려는 음반이 있어서 그러는데
    살 수 있으면 같이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생일 선물도 아직이고… ^^;;)
    말해주면 찾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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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hilia

    은 / 원래는 이것저것 구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지금은 여기저기 뒤지니 각종 (어둠의 -_-) 루트에서 들어볼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3/2 (며칠 안남았어요, 꺄아 >_<) 발매인 夢の中のまっすぐな道 살 수 있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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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알았습니다. ^^
    그 동안 사려던 것하고 몇개 같이 모아서 주문을 해야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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