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이제… 괜찮은거지?
응? 뭐가 말이다?
나 열심히 했지?
이제, 골해도 괜찮은거지?

나의 골
계속 목표로 하고 있던 골
에?
나, 열심히 했으니까
이제 괜찮은거지?
쉬어도… 괜찮은거지?

미안해, 엄마
하지만 나는
전부 다 할 수가 있었으니까
그러니까, 골할께…

마지막으로 힘내볼려고 했던
이번 여름방학
유키토씨랑 만난 그 날부터
시작된 여름방학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힘들고, 괴로운 적도 있었지만
나, 열심히 해서 다행이야골~~~
AIR가 13화 총집편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쿠사나기 유키토란 남자주인공이 어느 마을에 들어서면서 시작된 이야기. 배고파서 방파제에 쓰러져 있다가 만나게 되는 미스즈, 하늘을 나는 마법을 믿고 있는 소녀 카노, 조용한 미나기와 활기찬 미치루, 칸나의 옛 이야기, 그리고 미스즈, 미스즈, 미스즈… (으헝~~~ T_T)

여러 분들이 ‘슬픔’이란 감정을 오래간만에 맞닥뜨리게 만든 작품입니다.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면서도 그 감정에 두려움을 느껴 감히 보기를 주저하는 분들도 종종 있더군요. 그렇지만, 정말 멋집니다. (아아아앙~~~ T_T)

여름의 특별편이 기다려집니다. 아아, 할말이 없어요. 감정이 너무 흘러넘쳐서 말이에요 ^^;;;

링크: Vaffine님의 AIR 관련 게시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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