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s Twelve

그들이 온다!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줄리아 로버츠 등 화려한 출연진을 내세운 작품, 오션스 일레븐의 차기작입니다. 12자가 새겨진 포스터만 봐도 기대로 가슴이 뛰게 만든 영화였어요. 사실 스토리는 일레븐만으로도 충분한데 어떻게 후속작이 나왔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러스티 & 이사벨

감상 후의 느낌은, 마지막에 배신당한(?) 느낌을 제외한다면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라는 생각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의 껄렁껄렁함은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거기에 더해지는 이사벨 역의 캐서린 제타 존스의 모습은 최고! >_< …그러고 보니 이 영화는 러스티 라이언 짝맺어주기를 위한 한편이었는지도… 하지만 거기까지. 어디까지나 오션스 일레븐에 대한 뒷이야기로만 기능할 뿐 예전작을 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을 스토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편의 독립된 영화로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거든요. 일레븐을 본 사람이라면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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