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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 백은의 언덕 검은 달

[세트] 백은의 언덕 검은 달 1~4 세트 – 전4권 –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외 옮김, 야마다 아키히로 일러스트/엘릭시르 2003년 십이국기를 처음 접하고 좀더 알고 싶어 책을 찾아보고 하던게 어제같은데, 그리고 단편집인 히쇼의 새가 겨우 번역되어 나온게 2015년, 그리고 8년의 기다림 끝에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대국의 기린 타이키. 91년 외전격으로 나왔던 마성의 아이 […]

십이국기: 히쇼의 새

히쇼의 새 –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엘릭시르 오랜만의 십이국기 신작, ‘히쇼의 새’입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도 단편집이에요. 아무래도 장편 스토리는 이제 기대하기 힘든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슬슬. 그래도 십이국기의 세계가 계속되는게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궁금증은 계속되는 가운데 이 세계의 모습을 살짝살짝 들여다볼 수 있는게 이 단편들 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히쇼의 새, 낙조의 옥, 청조의 란, 풍신의 네 […]

십이국기11: 화서의 꿈

십이국기 11 – 오노 후유미 지음, 김윤주 옮김/조은세상(북두)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갑자기 출판된 십이국기 11권입니다. 원서는 교보 일서부에서 본지 워낙 오래되어 나오지 않으려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출판되어 기쁘군요. 메인 스토리라인은 아니고 다섯 편의 단편을 모은 단편집 형식입니다만, 그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마음을 울리는 내용이라 너무 좋습니다. 십이국기의 세계, 빠져들면 헤어나오지 못하는것 같군요 🙂 첫 이야기 동영(冬榮)은 타이키의 […]

마성의 아이

마성의 아이 – 오노 후유미 지음, 정성호 옮김/한겨레 오노 후유미의 십이국기 시리즈 외전에 해당하는 소설. 얼마 전에 읽은 십이국기 6부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과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다. 1년동안 행방불명되었다가 갑자기 어디선가 다시 나타난 소년. 그간의 기억은 다 잃어버린 채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주위에서 그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는 불행이 계속 닥친다. 공포소설로는 그저 그런 자꾸만 사람이 죽어나가기만 하는 […]

십이국기10: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십이국기 10 – 오노 후유미 지음, 김윤주 옮김/조은세상(북두) 너무 멋지다. 요코가 처음 십이국기의 세계로 흘러가 교국을 헤메이던 모습이 어제같은데, 경왕으로 등극하고 경국을 안정시키더니, 이제는 새로운 세계에의 적응을 넘어서 새로운 피의 수혈이라는 멋진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단지 자신의 국가의 일에만 급급하고 그 너머를 보지 못하는, 아니 보려고 하지도 않는 경직된 사고를 뛰어넘어, 각국의 힘을 모아 도움을 […]

지난주에 읽은 책들

가락지의 제왕 – 하버드 램푼 지음, 김재권 옮김/인디고블루 제목만 보고서 재밌겠다 싶어 구입했던 책이다. 원제는 Bored of the Rings. 느낌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별로 재미없다. 미국식 유머인지 아님 그네들에게도 재미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맞지 않을듯. 화장실유머와 어줍잖은 슬랩스틱으로 가득하다. 쳇. 십이국기 9 – 오노 후유미 지음, 김윤주 옮김/조은세상(북두) 간만에 번역되어 나온 십이국기. 요코와 […]

십이국기(十二國記)

원작: 오노 후유미(小野不由美) 십이국기란 제목을 들을 때마다 가슴벅찬 감동(두근두근~)을 느끼게 되는, 그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츄츄와 함께, 정말 멋진 작품인데도 별로 인기가 없었던 것 같아 아쉬운 작품이기도 하다. 처음에 1편을 보게 되면 밋밋한 그림체와 짜증나게 답답한 주인공 때문에 집어치우게 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본 사람이면 누구나 하는 말이 “8편까지 보고 얘기하세요”이다.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작품. 재미없는 작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