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들어갔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대 만족이었네요. 예술의 전당 무대와 잘 어우러지는 공연이라 매우 좋았습니다. 예전 본 적이 있어서인지 다양한 동물의 표현에 감동받아야 하는(?) 초반은 약간 지루한 듯 했는데, 역시 물소떼의 질주와 무파사의 죽음이 전반부의 압권이라 지루함을 싹 날려버리는군요. 자주의 캐릭터도 재미를 더해주는 감초같은 역할이기도 했구요. 후반은 역시나 품바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