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자기개발서(11)

블랙의 법칙

블랙의 법칙 – 캐시 블랙 지음, 서현정 옮김/시공사 부제를 보면 ‘프로처럼 일하고, 여자답게 이기는 법’이라 되어있습니다만, 직장생활에서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가 많기에 남자라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라 생각되더군요. 회사라는 조직에서 자기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려면 어떤 과정을 밟아가야 할지,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갖춰야 할지 등, 읽다보면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싶을 때가 많았네요. 어쨌든 캐시 […]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 조세미 지음/해냄 제목을 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기업이 원하는 최고의 인재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뻔한 이야기같아 별 기대 없이 집어들었는데, 읽다보니 의외로 놓치고 있던 점들이 많이 보여 뜨끔했습니다. 덕분에 부족한 점을 하나하나 체크해 가면서 열심히 읽게 되어버렸어요. 꼭 이직이나 새로운 경력을 원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

긍정의 힘

긍정의 힘 –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긍정의힘 한동안 ‘종교’ 카테고리의 책은 부담스러워서 멀리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선물로 들어온 책을 놔둘수 없어서 읽게 되었네요. 물론 몇개월간 베스트셀러에서 탑 레벨을 차지하고 있던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포스도 한몫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페이지를 넘기면서 읽다보니 ‘옳다구나~’ 하며 공감하고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은 그런 상태가 되는 것을 피할 수는 […]

출장길 책읽기

지난 출장서 돌아온지 두주만에 다시 외국으로 날아갔다 왔습니다. 그래도 지난번보담 나은게 1.감기가 좀더 나은 상태에서 다녀왔고, 2.무엇보다도 며칠 지나 부인님께서 날아와 합류하셨거든요. 덕분에 회의는 힘들고 언어는 버벅대고 머리는 지끈거려도 나름 즐겁게 다녀온 출장이었습니다. 출장길의 동반자 하면 뭐니뭐니해도 책. 아무리 요즘 비행기 좌석마다 VOD가 지원되는 화면이 달려있다 할지라도 꼭꼭 출장길에는 책을 읽어줘야 맛입니다.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해준 […]

팀장 정치력

팀장 정치력 – 머리 매킨타이어 지음, 이현주 옮김/위즈덤하우스 팀장 재무학에 이어 회사 내에서의 처신(?)을 위한 충고로 가득한 책을 한권 본 느낌이랄까요? 어느덧 회사생활도 9년째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책을 보니, 정말 입사 초기에는 뭣도 모르고 많이도 덤볐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식은땀이 주르르~ 말 그대로 자살행위를 반복하는 시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더라도 좀 너무 가식적인 모습을 하라는 […]

선물

선물 –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스펜서 존슨이 알려주는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 이야기. 치즈 이야기의 작가답게, 간결한 필치로 하고자 하는 말을 깔끔하게 전해주는군요. ‘Present라 쓰고 선물이라고 읽는’ 표지에서부터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알려주지만, 그 속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주르륵 읽어내려가게 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이런 작은 책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끄집어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 하우석 지음/다산북스 기획에 대한 마음가짐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소설에 편중된 책읽기 습관에 조금 변화를 줘보고자 선택한 책입니다. 요즘 관심이 가고 있는 비즈니스/경제 분야에 관련해서 맛보기삼아 가볍게 시작하는 데에 좋은 것 같더라구요. 부담스럽지 않게, 하지만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면 좋을지 알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조금 독특하고 일반적인 직장인의 틀에서 조금 빗겨난 것처럼 보이는 […]

아직도 가야할 길

아직도 가야 할 길 – M.스캇 펙 지음, 신승철 외 옮김/열음사 스캇 펙 박사의 이야기는 참 독특합니다. 요새 일반적인 자기수양 관련 서적들과 비슷한듯 하지만, 그 내면의 깊이가 느껴지는 문장이랄까요? 단지 짤막한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도 아니고, 심오한듯 느껴지는 몇마디 말만을 전달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가 정신상담이란 직업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껴가고 생각해온 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

겅호!

겅호! – 켄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연구소장이 공개적으로 감동했다고 이야기하는 책이라 집어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조직관리와 처세술에 관한 일반론을 듣기좋게 풀어놓은 이야기더군요. 물론 맞는 이야기에요. 목표가 있어야 하고, 그 목표가 조직 모두에게 가치가 있는 일이어야 하며, 누구나 그 결과에 대하여 구체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함께 노력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

에디의 천국

에디의 천국 –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세종서적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엘봄의 소설입니다. 두께는 연금술사와 비슷한데 읽고 나서의 느낌은 상당히 달랐어요. 연금술사가 실체가 없는 연기를 잡는 느낌이라면 에디의 천국은 작가의 삶에서 비롯된 실체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역시 현실 속에서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어온 경험이 저에게는 더 좋아보였습니다. 에디란 이름의 작은 놀이공원 작업반장이 […]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The Traveler’s Gift: Seven Decisions That Determine Personal Success (2002)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세종서적 ‘위대한 행동은 그 향훈(香薰)을 뒤에 남긴다. 위대함의 들판에는 그 여운이 계속 머무른다. 형태는 바뀌거나 지나가고 신체는 썩어 없어지지만 정신은 계속 머무르면서 영혼의 신성한 자리를 빛내어준다. 아주 여러 세대 전에 살아서 우리가 알지 못하고 또 우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