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ince & Me

왕자를 잡으러 덴마크까지 날아간 그녀.. 대단합니다.


미국 출장길에 비행기에서 본 영화입니다. 기내에서 보는 영화는 독특한 성우진(-_-)과 엄청난 가위질로 유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건전한 동화같은 내용이라 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다죠.

난봉꾼 덴마크 왕자가 자유분방한 미국의 문화를 즐기고자 위스콘신의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옵니다. 그곳에서 만난 한 명의 여대생을 만나고 처음에는 서로 이해하지 못해 갈등하지만 갖은 고생 끝에 사랑하게 된다는.. 그런 신데렐라 이야기이죠. 모든 이야기가 예상한 대로 시작되어 예상한 대로 흘러가고 예상한 갈등을 거쳐 해피하게 마무리됩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얼마 전 뉴스에 나온 호주 섬 처녀가 덴마크 왕세자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절로 떠오릅니다. 영화가 먼저인지 뉴스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매우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우울할 때 기분전환용으로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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