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는 봤니, 모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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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핀에어를 타고 가느라 영화를 많이 못봤네요. 기내에서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좋은데, 대다수가 본 영화던지 좀
무거운 영화가 많더라구요. 그 가운데서 그나마 한번 볼까 싶어서 집어든 영화가 이 모건 부부 이야기입니다.

보다보니 출장 직전에 봤던 섹스 앤 더 시티 2에 나왔던 사라 제시카 파커가 주인공이군요. 영화 자체는 휴 그랜트
주연의 다른 영화가 그렇듯 로맨틱 코미디라서 그냥 여주인공이 캐리구나 그냥 그렇게만 생각하며 봤네요. 실제로도 영화는 그렇게
흘러가구요. 바람핀 남편과 별거중인 남녀가 어쩌다가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증인보호프로그램으로 듣도보도못한 깡촌으로 가서 지내다보니
서로에 대한 마음을 돌아보고 다시 회복한다는 이야기. 뻔하지만 나름 볼만합니다 🙂

나름 쿨한 시골마을의 보안관님과 사모님이 멋졌어요. 사실 그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은게 희망입니다만, 아직 수양이 많이
부족한듯. 초짜라 그렇겠거니 하고 웬만한거 이해해주는 그런 성품이 세상 살기는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어쨌든, 휴 그랜트의 여전한 능글능글 로맨스를 보고 싶으시다면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그냥 캐리가 시골에
놀러온 정도로만 기대를 접고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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