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인 파리

매그넘 인 파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참을 벼르다가 혹 놓칠까 싶어 예술의전당에 간 김에 들렀습니다. 다행히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적어 아주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네요.

정확히 이름을 기억하는 매그넘 멤버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 뿐이지만, 인상적인 파리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사진들을 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쟁 중이나 전쟁 직후, 시위와 투쟁, 패션과 일상 등 여러 모습을 순간순간 담은 사진들 – 유명한 작품도 있고 몰랐지만 인상적인 작품도 있고, 즐겁게 볼 수 있었네요. 여기에 당시 유명인들의 대표 사진들도 있었고,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특별전에서 인상적인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결정적 순간’을 담은 사진들, 또 가고싶은 파리의 곳곳을 담은 사진들, 벨 에포크 시대의 일상 풍경을 담은 사진들, 그리고 불타버린 노트르담 성당을 담은 사진이 기억에 남네요. 아이가 메모에 써서 남긴대로,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방문해보고싶은 마음이 느껴지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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