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015)

SNS에서 많이 이야기되는걸 보고 꼭 봐야겠다고 생각한 한 편입니다. 사람의 성격을 이루는 감정을 다섯 가지로 인격화해서 한 소녀가 커다란 환경의 변화를 겪으면서 생겨나는 갈등을 묘사하는 독특한 이야기여요.

이야기에 등장하는 심리와 뇌 구조에 대한 다양한 묘사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핵심기억, 단기/장기기억, 꿈 공장, 망각 등을 독특하게 묘사하고, 상상친구라는 개념도 중요한 키포인트로 사용되더군요. (빙봉 빙봉~) 그 부분에서는 정말 눈물이 찔끔.

전체적으로는 갈등과 해결 과정이 상당히 심플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픽사다운 깔끔한 전개는 좋습니다. 다만 이야기 자체가 성장에 관한 것이기에 어린아이보다는 중학생 이상쯤 되어야 공감하면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Sadness는 슬픔보다는 오히려 공감(Sympathy)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함께 느끼고 울어주기에 아픈 마음이 치유되는 그런 느낌이라.. 공감이라고 하면 더 긍정적이고 말이죠.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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