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홍련

영제: A Tale of Two Sisters (2003)
감독/각본: 김지운
주연: 염정아, 임수정, 문근영, 김갑수

가을입니다.

장화홍련. 뒤늦게 봤습니다만, 공포물이라기보다는 스릴러물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군요.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남의 말을 통해 들을 때와 내 눈으로 직접 볼 때와의 차이를 실감한 한편이었습니다.

상당히 잘 짜여진 시나리오입니다. 중간중간 추측할 수 있는 내용도 있었지만, 그런 추측을 잠깐 지지해주는 척 하다가 슬쩍 뒤엎어버리는군요. 이런 머리싸움하는 이야기는 가금 머리만 더 아프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김지운 감독에게 박수. ( -_-)//

마지막 장면이 가을날을 연상케 합니다. 어떤 장면인지는.. (저 위의 이미지입니다. ^^) 단, 제 개인적인 느낌이니 이건 아냐! 하는 분들은 그 느낌을 마음속에 곱게 간직해 주시길. 훗.

p.s. 영어 제목은 두 도시 이야기 A Tale of Two Cities의 패러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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