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다녀왔습니다: 세비야, 파리

일주일간 출장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세비야와 파리. 사실 세비야에서 회의가 있었는데 돌아오는 날 항공편 관계로 파리에서 9시간 정도를 머물렀네요. 덕분에 지난번 방문때 못봤던 오르셰 미술관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

세비야는 스페인 남부의 도시입니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심도시라죠? 하루종일 회의만 하고 마지막날 조금 일찍 끝나 저녁때 시내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어요. 조그만 골목골목과 그 사이의 예쁘장한 가게들, 그리고 커다란 성당과 히랄다 탑, 스페인 광장 등 작은 도시임에도 볼거리는 상당히 많고 멋진 볼거리로 가득한 아기자기한 곳이었네요. 혹 다시 볼 기회가 있다면 꼭 며칠 더 잡아서 구경하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사실 겨울보다는 봄 가을이면 더 좋았을텐데 싶더군요.

다녀오는 사이에 귀국해버린 sj님과 출장중에 생일이 지나간 nyxity님은 잘 귀가하셨는지 모르겠군요. 저도 슬슬 시차적응 좀 하고 내일부터 닥쳐올 회사생활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언제나 월요일 출근은 힘들어요. 아웅~ 🙂

4 thoughts on “출장 다녀왔습니다: 세비야, 파리

  1. daniela

    안녕하세요? 저는 세비야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세비야-파리간 어느 항공사를 이용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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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hilia

      출장중이라 답변이 한참 늦었군요. 스페인 국내에서는 이베리아항공이 가장 편리합니다. 항공편도 가장 자주 있구요. 타 항공사는 찾기가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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