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땡기는 잡담

1.
갑자기 마나님이 ‘하프가 좋더이다’ 노래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덕분에 얼마전 마무리된 교향악축제도 잠시잠깐 연주되던 하프소리에 감격하시고,
며칠전 마지막 부산시향은 라디오로 실황을 들으며 백조의 호수 하프소리에 넘 기뻐하시더이다.

…그런 와중에 갑작스레 메일이 한통.

LG아트센터: ‘하피스트 곽정 <아름다운 콘서트>’

질렀습니다.

곽정씨는 4년전인가 서울시향 공연 열심히 다닐때 한번 협연자로 뵜었는데,
독주회로 다시 보게 된다니 또 새로울거라 기대되네요.

2.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도 급 땡기고 있습니다.
CD 살까 하는중인데..

사실 음반은 있어요. 그라마폰에 카라얀 지휘. 단, LP라는게 문제..-_
포노앰프라던지, 올인원 포노오디오라든지 봤는데, 가격이 영 안드로메다. (턴테이블만 있다능 -_)
뭐, 누군가 CD 있으면 그냥 빌려오는게 젤 날것 같습니다. 흑.

3.
책장사고싶네요. 이사했더니 책이 넘쳐요 ㅠ.ㅠ

낼은 휴가. 그러니 이제 주말이나 진배없는.. 아웅 빨랑 퇴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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