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문학동네 |
파울로 코엘료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렇게 작은 판형의 얇은 책은 읽기 쉽고 깔끔해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상당히 쉽게 베스트셀러가 되는 수가 많죠. 거기에다가 내용은 언제나 있는 체 하는 철학이나 교훈의 형식입니다.
이 책도 역시 마찬가지. 한 양치기가 우연한 기회에 현자를 만나 진정한 도를 찾아 길을 나선다는 줄거리입니다. 마치 예전의 히트작인 성자가 된 청소부를 다시 보는 느낌이었달까요? 여러 장소를 다니며 여러 사람을 만나고 목표를 찾아낸 주인공은 자신의 행복을 찾아 진정한 현자가 되었다. 스토리는 다르지만 너무나 전형적이기에 순식간에 책장을 다 넘겨버렸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이 본다면 한번쯤 읽어도 좋을거란 생각입니다만, 계속 전형적인 이런 스토리만 좋아하는 독자라면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연금술사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것은 조금 불만스럽습니다.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는건가요?
저도 읽고 별다른 감흥을 느끼진 못했어요. 조금 식상 했지요.
왜 베스트셀러가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iserf / 저만 그런 느낌인건 아니었군요 (휴우~ ^^) 다른 좋은책 많이 읽으시기 바래요. 홈에 멋진 사진 많더군요. 자주 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