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동물과 문명 쪽 사진이 좋았습니다. 아스라한 안개 속에 쥐라기 공원의 공룡처럼 보이는 기린의 모습이라든지, 히말라야의 산 가운데 섬처럼 태양빛 속에 드러난 건물의 모습. 정말 작가의 작품이란 느낌이 절실하게 드는 멋진 사진이 마음에 들었어요.
특이한 것은 지난번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 전시되어 있던 80일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서울의 기억에서 본 작품이 꽤 많이 보였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문명에 관한 작품 중에 그런 작품이 많았어요. 매우 반가운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사진이란 세계에 익숙해져간다는 느낌이랄까요? ^^
대림미술관은 이번에 처음 들러봤습니다만, 상당히 깔끔하고 관람객의 동선도 자연스럽게 짜여져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다음에도 좋은 전시가 있다면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네셔널 지오그래픽 하면….
캬… 정말 멋진 사진들이 많이 있죠~!
저도 보고 싶네요… ㅜ,.ㅜ
Dr.Ocean / 어느새 다시 돌아가셨나요? 그쪽에는 더 멋진 전시회들 많이 있겠죠 🙂
큰 도시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물론 더 많겠죠…
제가 사는 마이애미요????? 아직 그런 전시회 소식 들은적도 없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