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Kingsman: The First Agent - NamuWiki

시리즈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에피소드입니다. 물론 애그시는 등장하지 않고, 킹스맨이란 조직이 탄생하게 된 비화가 메인 스토리를 담당하네요.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지만 그로 인해 평화주의 신념을 가지게 된 옥스포드 공작과, 보어 전쟁 중 어머니를 잃고 1차대전이란 상황에서 군에 입대하길 원하는 아들 콘래드. 그리고 옥스포드를 보좌하면서 콘래드를 가르치는 집사 숄라와 하녀장 폴리. 하지만 시대는 전쟁으로 굴러떨어져가는 와중에 이를 더욱 가속화하는 목자와 그 보좌들의 음모가 엮이게 됩니다.

3형제가 각각 독일, 러시아, 영국의 왕이 되었지만 서로 반목하고 갈등이 깊어가는 가운데, 러시아를 장악한 라스푸틴과 유보트를 운용해 주요 장성을 제거하는 에릭 얀 하누센, 황태자를 암살하는 가브릴로와 미국의 참전을 막기 위해 추문을 퍼뜨리려 하는 마타하리까지. 그 음모를 막는 과정에서 옥스포드는 음모를 분쇄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아들을 잃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국가나 정치에서 독립적인 에이전시를 설립하고 주요 멤버를 구성함으로써 킹스맨이 탄생하게 됩니다.

프리퀄을 빠르게 두 시간 안에 펼쳐내는게 목적인듯 나름대로 빠른 호흡과 액션이 펼쳐지지만, 그래서인지 몇 편으로 나누어 구성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많은 영화였다는 생각이에요. 초반의 라스푸틴과의 일전은 나름 빌드업도 잘 되고 액션도 마치 춤추는 듯 흥겨우면서도 치열한 모습이 꽤나 볼만했습니다만, 정말 멋진 영웅적인 활약을 벌인 후 너무 허무하게 가버린 콘라드의 퇴장도 그렇고,마타하리나 목자와의 최종 대결은 조금 더 빌드업을 해서 악역의 능력도 좀 보여주고 화려하게 액션을 펼쳐내면 훨씬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이렇게 프리퀄을 보고 나니 시크릿 에이전트와 골든 서클을 순서대로 다시 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심심할때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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