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정말 푹~ 쉬었습니다. 전주에 출장 다녀온 후 일주일간 회사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데다가 시차때문인지 잠도 잘 못잤거든요. 덕분에 주말에 할일을 주르륵 계획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는거라.. 어찌어찌 갑작스레 온 전화덕분에 열두시에 잠을 깼네요. 아무래도 피로가 쌓인거 같아 밥먹고 책보고 쉬면서 이틀간 푹 쉬었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독서라이프도 조금 진전이 있었네요.
해를 넘겨 읽오 있는 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도 10권을 마무리, 그림자 자국도 쓱싹. 쌓여있던 마리미테도 23권 마무리 (앞으로 열권 남았다 ^^) 그러고보니 한동안 대망에 매진하면서 책읽는 속도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이네요. 빨랑 끝내야겠습니다…만, 대망을 끝내면 ANNE 시리즈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능. 아웅, 르귄사마의 서부해안3부작도 보고싶은데 말이쥐요.
그런데 많이 쉬다보니 자꾸만 취침시간이 늦어져 고민입니다. 음.. 늦어진다고 하기도 뭐한게 9시에 자서 10시에 일어나고 1시에 다시 잠자리에 들다보니 낮동안 자꾸 헤롱헤롱한듯. 생체리듬 조절좀 잘해야겠어염. 그러다보니 연아양 갈라쇼도 놓치고, 보름달도 못보고.. (보름달은 구름에 가린탓이 더 컸지만서도)
조금 비뚤어진 생체시계도 좀 바로잡고, 활기차고 명랑한 하루하루를 빨랑 회복해야겠네염. 건강하게, 홧팅!
어째 주말 생활이 나하고 비슷하네. 마치 혼자사는 것 같은…-_-
아아, 둘이서 푹 쉬었다는게 다른 점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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