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0도를 넘나드는 뙤약볕에서 한 훈련이었습니다. 다들 편하다길래 방심하고 갔다가 극기훈련 한번 하고 왔네요. 살이 까매졌습니다 -_-
뭐, 덕분에 그동안 잊고있던 사격도 해보고 수류탄도 던져보고 붕대도 매봤습니다만(응?), 역시 군복과 군화, 그리고 그 분위기는 영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온몸에서 퍼지는 나른한 불편함과 앉아있을때 불시로 찾아드는 담배연기는 정말 괴롭더군요.
그동안 5시면 귀가해서 집에서 식사하는 재미가 쏠쏠하긴 했네요. 일찍일찍 들어가니 참으로 편안하더라는.. 이제 다시 집에서 저녁먹을 일이 없으니 조금 아쉽긴 합니다.
2. 삼순양은 지난주가 피크라서인지 오늘은 조금 약하군요. 프란체스카가 살아나니 김삼순이 하강곡선인가.. 뭐, 오늘의 반전을 기대해 봅니다.
3. L모 카드에서 제공되던 40원 주유할인 서비스를 월10만원 이상(주유비 제외) 사용시란 조건을 달았습니다. 짜증. 마침 다른 곳에서 혜택이나 연회비나 모든 면에서 더 좋은 카드가 나왔길래 카드를 변경하기로 했네요. 흥, L모 카드따위 버려주겠어.
4. 동생이 루미큐브란 보드게임을 사왔습니다. 삼순이보면서 세번 했습니다. 머리아프지만 재밌네요 @_@
오빠가 좋아할 줄 알았지~! 언제든 도전하셔도 받아 주겠어, 으하하하하~~~
동생 / 한판하기도 힘들어서.. 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