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 Birthday

결혼후 처음 맞는 생일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 외에는 거의 연락이 없는 참으로 조용한 생일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오전에는 장보러 마트 다녀오고, 오후에는 마눌님께서 가방을 선물해주신다길래 백화점에 다녀왔네요. 그리고서는 케잌 사고 설때 입을 한복 찾아오고, 부모님 모시고 저녁식사하고, 집에 처음으로 초대해서 차 대접.. (물론 전날 청소하느라 기진맥진한건 당연)

덕분에 참으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게다가 주일날 회사 당직이라 쉬지도 못하고..

그래도 두사람이서 축하할 수 있는건 좋군요. 조용하고 정신없이, 하지만 따뜻하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

가방은 Kenneth Cole 제품. 가볍고 깔끔하면서도 수납공간이 많아 좋네요. 가방에 매달려있던 보증서에 쓰여진 글귀가 인상깊었습니다.

선물받은 가방~ 보증서에 쓰여진 글귀는 무려, I'll Be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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