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더라니 창밖에 눈이 잔뜩 쌓였더군요. 허겁지겁 집을 나서 출근하는데 지하철/버스가 사람들로 가득가득했습니다. 사실 지하철에서 내려 회사 셔틀을 타는 시간을 한참 지났는데, 다행히 셔틀도 길이 막혀 한참 늦게 도착했더군요. 생각보다는 편하게 출근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저녁에는 Nyxity님을 만나 저녁과 차를 함께했습니다. 돈가쓰우동이란 메뉴를 골랐는데, 우동 안에서 돈가쓰가 목욕(?)을 하고 있더군요. 나름대로 튀김우동같은 국물맛과 돈가쓰 맛이 어우러져 즐거웠습니다. 커피집에서 다양한 드립커피를 시험당해본 후 생일선물로 HDD를 받았습니다. 시운전은 내일 해볼 생각.
집앞 골목까지 차를 태워주셨는데, 골목이 미끄러워 거의 엉금엉금 기어 들어갔네요. 눈이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내린 하루였습니다.
링크: 새로텍 Cutie OTG Review
나도 껴줘!
어딜? 만원지하철에 껴달라는 말씀이신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