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 전자전&대부도

간만의 근황.. ^^

갑작스레 예정에 없던 전자전에 다녀왔습니다. 삼성동 코엑스야 지하철 타고 20분만에 갈수 있으니 당연히 첫날 갔을텐데, 이번에는 일산쪽에 생긴 KINTEX에서 개최되더군요. 팀 멤버들은 대부분 전날 다녀왔는데, 갑자기 전날 못 다녀온 동료가 저녁 회식 전에 가보자고 해서 갔답니다.

처음 본 킨텍스는 뭐랄까.. 벌판위 덩그라니 커다란 건물이 놓여있다..는 느낌? 그래도 상당히 널찍하고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내부를 채우고 있는 업체들은 극과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몇몇 대기업 부스를 제외하고는 볼것이 거의 없어졌다고나 할까..

LG, 삼성, 파나소닉, 필립스, 샤프, 쿠쿠(?) 정도를 흥미롭게 보았네요. PDP와 LCD, 핸드폰, 밥솥과 소형가전(결혼준비..^^) 쪽에 관심을 두고 보았습니다. 특히나 102인치 PDP와 타임머신 PDP, 65인치 LCD, PDA폰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대부도로 출발. 회식으로 새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차안에서 계속 졸다가 깨다가 하면서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와서 놀랐어요. 지하철 오이도 역 근처에서 차로 10km만 들어가면 대부도더군요. 하지만 이래저래 찾아간 식당은 별로 맛이.. 새우 크기도 좀 작았고 비싸기도 해서 아쉬웠답니다. 두번째 옮겨간 식당이 그나마 좀 나았던것 같아요. 그래도 간만의 새우와 조개구이, 바지락 칼국수를 맛있게 먹어주었네요 🙂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안면도 쪽으로 가고 싶더군요. 그쪽은 자연산에 새우도 큼지막하다고들.. 앞으로 기회가 있겠죠? 후후~

2 thoughts on “1013 전자전&대부도

  1. sj

    아.. 이곳도 닭살 블로그로 전환중이시군..
    입장 금지 리스트에 올릴날이 멀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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