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2. 노대통령 탄핵

근조 16대 국회

살다보니 교과서에만 나오던 단어가 실제로 사용되는 것을 보게도 되는구나. 탄핵소추. 이런 단어는 정치경제 시간에 들으면서도 ‘이런걸 누가’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이번 16대 국회는 별 미친짓을 다 한다. 국회의원의 권한이라니까 다 써보고 끝내자는건가.

원래는 지난달 정기국회를 마지막으로 해산되어야 했을 X들인데, 막판이라고 다들 보이는게 없는가보다. 억지로 임시국회를 열더니 이젠 방탄국회니 뭐니 그런말은 다 무시하고 자기들 좋을대로 다 해먹으려고. 내각제로 개헌하고 대통령 해임시키면 자기들 세상이 될테니.

뭐, 지금은 떠들어봤자 입만 아플것을. 맨날 국회에서 쌈박질하던 X들에게 아무리 시위하고 떠들어봤자 그 X들이 눈하나 깜빡할것도 아니고. 개헌한다는 말도 있던데 어디까지 가나 구경이나 잘 해봐야겠다. 아무리 뭐래도 그런 X들을 뽑은건 우리들이니 어쩌겠나.

개헌한다면 국민투표에서, 이번 회기가 끝난다면 국회의원 선거에서, 노통이 해임된다면 대통령선거로 민의를 표시할 수밖에. 법으로 정해진 것이 그것뿐이니, 우리의 권한을 늘리려면 할 수 있는 것으로 표시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지금은 망각병이나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듯.


오늘의 애니
* 마리미테 10화: 소설로 본 부분은 전개가 너무 빠르게 느껴진다.
* Wolf’s Rain 29, 30화: 완결. 감상은 따로 포스팅.
* 테니프리 124화: 천재 후지 슈스케. 눈을 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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