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31. 커피구입 – 콜롬비아

스노우캣 3월 8일자

감기걸려서 훌쩍거리면서도 퇴근길에 커피집에 들렀다. 수요일이라 초급반 사람들이 우글우글했는데, 바쁜중에 방해하려니 죄송스러웠지만 어쩌랴. 나도 먹고 살아야지(그림참조). 목요일과 금요일은 계속 회사일때문에 늦게까지 있을게 분명하기에 어쩔수 없다구.

여러가지 원두를 사먹다 보니 결국 종착점에 이른건 세가지 – 코스타리카콜롬비아, 브랜드. 코스타리카는 같이 중급반을 들었던 사람 중에는 코스타리카만 고집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로 꽤 고소하고 괜찮은 맛을 낸다. 콜롬비아는 제일 익숙한 향기와 깔끔한 맛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호. 브랜드는 여러 원두를 블렌딩한 커피라 독특한 맛을 낸다.

지난번에 코스타리카를 구입했기 때문에 이번에 산건 콜롬비아. 매번 100g씩 구입하는데 한 7~10일정도 먹는다. 계산하는데 선생님이 얼굴이 안좋아보인다고 하기에 감기걸렸다고 실토. 목단추 잠그고 가는길에 쌍화탕 사먹고 푹 자란다. 요즘같이 감정이 메말랐을 때 이렇게 말이라도 신경써주시면 감동하게 된다구요 🙂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 밀봉한 봉지를 열었더니 향긋한 냄새가 퍼진다. 물을 끓이고 그라인더로 갈아서 커피를 내리면 신선한 커피 준비 완료. 또 하루를 커피와 함께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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